집을 사면 잔금 말고도 나가는 돈이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이 취득세예요. 5억짜리 아파트면 500만원 단위로 나갑니다.
그런데 처음 집을 사는 분이라면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가구는 한도가 더 큽니다. 문제는 자동이 아니라 신고할 때 같이 신청해야 한다는 것.


내 집은 세율이 몇 %인가?

1주택 기준 기본 세율은 가격대로 나뉩니다.
| 취득가액 | 취득세율 | 비고 |
|---|---|---|
| 6억원 이하 | 1% | 가장 흔한 구간 |
| 6억 초과~9억 이하 | 1~3% | 구간별 사잇값 계산 |
| 9억원 초과 | 3% | 고가주택 구간 |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붙고, 면적에 따라 농어촌특별세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주택이거나 법인이면 중과세율이 별도로 적용되니 이 표는 1주택 기준으로만 보셔야 합니다.
생애최초 감면, 얼마나 받나?

두 가지 감면이 있고 한도가 다릅니다.
| 구분 | 감면 한도 | 핵심 요건 |
|---|---|---|
| 생애최초 | 200만원 | 본인·배우자 주택 취득 이력 없음 |
| 출산 가구 | 500만원 | 출산 전후 일정 기간 내 취득·실거주 |
생애최초 감면은 일정 가액 이하 주택이면 적용되는데, 예전과 달리 소득 요건이 완화되어 문턱이 넓어졌습니다. 다만 세부 기준은 개정이 잦으니 계약 전에 위택스나 지자체 세무과에서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생애최초, 정확히 무엇을 보나?

핵심은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적이 한 번도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없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없어야 합니다. 상속으로 잠깐 지분을 가졌던 경우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감면을 받은 뒤에는 정해진 기간 안에 전입해 실제로 살아야 합니다. 일정 기간 안에 다른 주택을 추가로 사도 안 됩니다. 이 조건을 어기면 감면받은 세금이 추징됩니다.
언제까지 내야 하나?

취득일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등기를 진행하는 법무사가 함께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것 하나 — 취득세는 지방세라 카드 납부 수수료가 없습니다. 국세와 다른 점입니다. 금액이 크니 무이자 할부가 되는 카드를 쓰면 부담을 나눌 수 있습니다.
놓치면 손해인 부분은?

가장 흔한 실수가 감면 신청을 빠뜨리는 것입니다.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신고할 때 감면 신청서를 함께 내야 하는데, 법무사에게 맡겼다면 감면 대상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부부 공동명의라도 세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배우자에게 주택 취득 이력이 있으면 생애최초 감면이 안 됩니다. 계약 전에 부부 양쪽의 이력을 확인해두세요.
5억 아파트면 얼마인가?

5억원짜리 주택을 산다면 기본 세율 1%가 적용되어 취득세는 500만원입니다. 여기서 생애최초 감면 요건을 갖추면 최대 200만원이 줄어 약 300만원이 됩니다.
다만 지방교육세 등이 별도로 붙기 때문에 실제 납부액은 이보다 조금 더 나옵니다. 정확한 금액은 위택스 지방세 계산기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집 살 때 나가는 돈, 전부 얼마인가?
취득세만 생각했다가 잔금 무렵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여러 항목이 함께 나갑니다.
· 취득세와 지방교육세 — 가장 큰 몫
· 중개수수료 — 매매가에 요율을 곱한 금액
· 법무사 비용 — 등기 대행
· 국민주택채권 — 매입 후 즉시 매도하면 차액만 부담
· 인지세, 이사비, 입주 청소비 등
5억 아파트라면 취득세를 포함해 부대비용만 700만~1,000만원대가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출 한도를 계산할 때 이 금액을 빼고 잡아야 잔금일에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비용 중 취득세·중개수수료·법무사 비용은 나중에 집을 팔 때 필요경비로 인정됩니다. 양도세를 줄여주는 항목이니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분양권을 샀는데 취득세는 언제 내나요?
분양권 자체가 아니라 실제로 주택을 취득하는 시점(잔금·등기)에 냅니다. 세율 판단 시점도 그때 기준입니다.
Q. 상속으로 받은 집도 취득세가 있나요?
있습니다. 다만 매매와 세율 체계가 달라 별도로 적용됩니다.
Q. 생애최초 감면과 신혼부부 혜택을 같이 받을 수 있나요?
제도마다 중복 적용 여부가 다릅니다. 지자체 세무과에서 본인 조건으로 확인하세요.
Q. 감면받고 2년 만에 팔면 어떻게 되나요?
실거주와 보유 요건을 어기면 감면분이 추징될 수 있습니다. 매도 계획이 있다면 요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Q. 오피스텔도 같은 세율인가요?
주거용으로 쓰더라도 취득 당시에는 주택이 아닌 건축물로 보아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60일을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가산세가 붙습니다. 등기와 함께 처리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직접 신고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한을 꼭 지키세요.
다주택이 되면 얼마나 달라지나?
이 글의 세율은 1주택 기준입니다. 주택 수가 늘거나 조정대상지역이 걸리면 중과세율이 적용되어 부담이 크게 올라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주택 수를 세대 단위로 센다는 것입니다. 본인 명의로 한 채여도 배우자나 같은 세대원이 보유한 주택이 합산됩니다. 분양권과 입주권도 취득 시기에 따라 주택 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세대를 합쳐 살고 있다면 계약 전에 세대 구성과 주택 수를 먼저 정리해보세요. 세대 분리 여부에 따라 세율이 몇 배로 갈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집에 붙는 세금, 순서대로 보면

집과 관련한 세금은 시점으로 나뉩니다. 살 때 취득세, 갖고 있는 동안 재산세와 종부세, 팔 때 양도소득세입니다.
취득세와 재산세는 지방세라 위택스에서, 양도세는 국세라 홈택스에서 처리합니다. 창구가 다르다는 점만 기억해두시면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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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문의
· 지방세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 위택스 지방세 안내·계산기 www.wetax.go.kr
· 관할 시·군·구 세무과
세율과 감면 요건은 개정이 잦고 다주택·조정지역·법인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금액이 큰 거래이므로 계약 전에 지자체 세무과나 세무 전문가에게 개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