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풀고, 선물세트는 최대 50%, 가공식품은 최대 64%까지 할인합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것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입니다. 기간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뿐인데, 농축산물·수산물 구매액의 약 30%를 돌려줍니다.


언제 사야 가장 싼가?

날짜가 전부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기간 | 내용 |
|---|---|
| 9/3 ~ 9/23 | 19대 성수품 18.3만톤 공급 (평시의 1.6배) |
| 9/16 ~ 9/20 |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국 300곳) |
| 9/24 ~ 9/26 | 추석 연휴 (당일 9월 25일) |
가장 유리한 조합은 9월 16~20일 사이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입니다. 성수품 할인과 환급행사가 겹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온누리 환급은 얼마나 돌려받나?

구매 금액에 따라 구간이 나뉩니다.
| 구매 금액 | 환급액 |
|---|---|
| 3만 4천원 이상 | 1만원 |
| 6만 7천원 이상 | 최대 2만원 |
대상은 전통시장에서 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이고, 환급은 현금이 아니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습니다. 참여 시장이 작년 200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늘었습니다.
뭐가 할인되나?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성수품은 사과·배·배추·무·양파·마늘·애호박·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입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품목이 대부분 들어 있습니다.

선물세트는 과일·한우·제수용품이 최대 50%, 수산물이 최대 53%입니다. 라면·두부·빵 같은 가공식품도 4,700여 품목이 최대 64%까지 할인됩니다.
다만 이 숫자들은 최대치입니다. 모든 품목이 그만큼 깎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사장님이라면 무엇을 챙길까?
이번 대책에는 소비자 대상 할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명절자금 43조 4천억원이 대출과 보증 형태로 공급되고,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보증 62조 4천억원은 1년 연장됩니다.
명절 전에는 대금 결제가 몰려 자금이 빠듯해지기 쉽습니다. 만기가 추석 전후로 걸려 있다면 연장 대상인지 거래 금융기관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먼저 확인해보세요. 자동 연장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챙길 때 주의할 점은?

환급행사는 참여 시장에서만 적용됩니다. 가까운 시장이 참여하는지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헛걸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인당 환급 한도가 있어서, 가족이 함께 가서 나눠 사면 각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행사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7만원 장을 보면 얼마가 남나?

환급행사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7만원어치를 사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실질 부담이 약 5만원인 셈입니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자체 할인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누리는 기본 7% 할인이고 명절 기간에는 10%로 올라갑니다. 즉 상품권을 할인가로 사서, 그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다시 환급까지 받는 구조입니다.
역대 최대라는 게 무슨 뜻인가?
이번 대책에서 반복해서 나온 표현이 「역대 최대」입니다. 성수품 공급량 18만 3천톤은 평상시의 1.6배입니다. 공급을 늘려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겠다는 접근입니다.
다만 이 방식은 소비자가 체감하기까지 시차가 있습니다. 시장에 물량이 풀리면서 도매가가 안정되고, 그것이 소매가에 반영되기까지 며칠이 걸립니다. 공급 시작 직후보다 중반 이후가 체감상 유리한 이유입니다.
반대로 추석 직전 며칠은 수요가 몰려 다시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휴 3~4일 전까지 장보기를 마치는 것이 가격 면에서는 안전합니다.
전통시장과 마트, 어디가 유리한가?
단순 가격만 보면 품목에 따라 갈리지만, 이번 기간에는 계산이 다릅니다. 전통시장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 환급행사 + 소득공제 40%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마트는 선물세트 할인 폭이 크고 주차와 한 번에 사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조합은 이렇습니다 — 농축수산물은 시장에서 환급 기간에, 선물세트와 가공식품은 마트 할인 기간에 사는 것입니다.
전통시장 사용분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율 40%가 적용되는 별도 항목입니다. 신용카드 공제율의 두 배가 넘으니, 명절처럼 지출이 큰 시기에는 이 차이가 작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환급은 어떻게 받나요?
행사 기간에 참여 시장의 환급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운영 방식은 시장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Q. 마트에서 산 것도 환급되나요?
아닙니다. 전통시장 환급행사이므로 참여 시장에서 산 농축수산물이 대상입니다.
Q. 선물세트 할인은 어디서 하나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합니다. 품목과 매장에 따라 할인 폭이 다르니 비교해보세요.
Q. 성수품 가격이 실제로 내려가나요?
공급을 늘려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방식이라 체감은 품목마다 다릅니다. 공급 기간이 끝나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Q. 온누리상품권을 지금 사도 되나요?
기본 할인은 언제든 적용됩니다. 명절 할인율 상향 여부는 공식 공지로 확인하시고, 예산만큼만 충전하세요.
연휴에 필요할 때 어디로 연락하나?
대책과 별개로 연휴 준비에서 빠뜨리기 쉬운 것이 의료와 교통입니다. 미리 적어두면 급할 때 찾지 않아도 됩니다.
· 문 여는 병원·약국 — 응급의료포털 또는 129, 119로 문의
· 응급실 이용 — 연휴에는 대기가 길어지므로 경증은 문 연 동네 의원을 먼저
· 교통 정보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부는 매년 별도 공지
그리고 상비약과 만성질환 약은 연휴 전에 미리 처방받아 두세요. 나흘 연휴라 약이 떨어지면 곤란해집니다.
추석 장보기, 이 순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장보기 날짜를 9월 16~20일 사이로 잡고, 가까운 참여 시장을 확인하고, 예산만큼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충전한 뒤, 농축수산물은 시장에서 사는 것입니다. 선물세트는 할인 기간에 미리 주문하시면 배송 지연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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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문의
·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
·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 중소벤처기업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누리상품권 안내
· 정부24 ·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할인 폭과 환급 조건은 품목·매장·참여 시장에 따라 다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각 기관 공고와 현장 안내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