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부모님을 자녀가 직접 돌보는 집이 많습니다. 이때 자녀나 배우자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방문요양센터에 소속되면, 가족을 돌본 시간도 장기요양 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가족요양 또는 가족요양보호사라고 부릅니다.
2026년 가족요양은 하루 60분 수가 25,320원으로 월 20일까지 인정되고, 65세 이상이 배우자를 돌보거나 치매 문제행동이 있으면 90분 수가 34,120원으로 월 20일을 넘겨 인정됩니다. 조건과 실제 손에 쥐는 돈, 헷갈리는 가족요양비까지 정리합니다.
가족요양보호사는 어떤 제도인가요?

요양보호사가 자기 가족인 수급자에게 방문요양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기요양기관이 그 시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고, 요양보호사는 기관에서 임금을 받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인정 시간이 일반 방문요양보다 짧게 제한되고 각종 가산도 붙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직계혈족(부모·조부모·자녀),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며느리·사위), 배우자의 직계혈족과 형제자매(시부모·장인장모 등)입니다.
가족요양보호사 급여는 하루 몇 분, 월 며칠 인정되나요?

| 구분 | 인정 시간 | 2026 수가 | 월 일수 |
|---|---|---|---|
| 기본 | 하루 60분 | 25,320원 | 20일까지 |
| 65세 이상이 배우자 돌봄 | 하루 90분 | 34,120원 | 20일 초과 가능 |
| 치매 문제행동 수급자 | 하루 90분 | 34,120원 | 20일 초과 가능 |
기본은 60분을 넘게 돌봐도 60분 수가만 하루 한 번, 한 달 20일까지 인정됩니다. 예외는 두 가지입니다. 65세 이상 요양보호사가 배우자를 돌보는 경우, 그리고 수급자에게 인정조사상 행동변화 증상이 있고 치매 진료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90분 수가로 20일을 넘겨 인정됩니다. 90분 대상인지는 센터가 받은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요양보호사 조건은 무엇인가요?

첫째,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2024년부터 교육 시간이 320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둘째, 재가 방문요양센터에 요양보호사로 소속돼야 합니다. 셋째, 돌보는 가족이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받아 그 센터와 방문요양 계약을 맺어야 합니다.
가족을 돌본 시간을 뺀 다른 직장 근무가 월 160시간 이상이면 가족요양 급여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일제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 후 부모님을 돌보는 경우는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가족관계를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하면 급여를 산정하지 않습니다.
2026년 장기요양 재가급여 월 한도액은 얼마인가요?

2026년 재가급여 월 한도액은 1등급 251만 2,900원, 2등급 233만 1,200원으로 1·2등급이 20만원 넘게 올랐습니다. 3등급 152만 8,200원, 4등급 140만 9,700원, 5등급 120만 8,900원, 인지지원등급 67만 6,320원입니다(3등급 이하 개별 금액은 업계 집계 기준). 가족요양 60분×20일은 약 50만원이라 한도 안에서 다른 재가서비스를 함께 쓸 여유가 있습니다.
가족요양보호사 급여 계산 — 월급은 얼마인가요?

기본형인 60분을 20일 제공하면 센터가 청구하는 급여비용은 25,320원×20일=50만 6,400원입니다. 이 중 15%인 7만 5,960원은 수급자인 부모님이 본인부담금으로 냅니다. 65세 이상 배우자가 90분을 30일 제공했다고 가정하면 34,120원×30일=102만 3,600원이고 본인부담은 15만 3,540원입니다.
요양보호사가 실제로 받는 임금은 이 청구액에서 센터 운영비와 4대보험을 떼고 지급되므로 더 적습니다. 보도된 실수령은 60분 기준 월 40만~60만원, 90분 기준 월 90만~100만원 안팎이며 센터마다 차이가 큽니다. 설명을 위한 계산 예시입니다.
본인부담금 감경도 적용되나요?
네. 재가급여 본인부담률은 일반 15%이고,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9% 또는 6%로 줄어듭니다.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는 본인부담이 없습니다. 60분×20일 기준으로 본인부담은 15%면 7만 5,960원, 9%면 약 4만 5,580원, 6%면 약 3만 380원입니다.
가족요양보호사와 가족요양비는 뭐가 다른가요?

이름이 비슷해 가장 많이 헷갈립니다. 가족요양비는 도서·벽지처럼 장기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살거나, 감염병·정신장애·대인 기피 같은 사유로 기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 가족이 돌볼 때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주는 특별현금급여입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 필요 없고, 2026년 금액은 등급과 관계없이 월 24만 450원입니다.
반면 가족요양보호사는 자격증을 가진 가족이 센터에 소속돼 일하고 임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두 제도는 성격이 달라 동시에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가족요양 신청은 어떤 순서로 하나요?

부모님이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해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가족은 요양보호사 교육을 마치고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받은 뒤, 가까운 재가 방문요양센터와 근로계약을 맺습니다. 부모님이 그 센터와 방문요양 급여계약을 맺으면서 가족관계를 신고하면, 센터가 공단에 청구하고 임금을 지급합니다.
2026년 장기요양에서 달라진 점은?
수가가 평균 2.95% 올랐고 재가급여 한도액이 인상됐습니다.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 주는 가족휴가제는 단기보호 연 12일, 종일 방문요양 연 24회로 늘었습니다. 1·2등급 방문요양에 시간당 2,000원 가산이 새로 생겼지만, 가족인 요양보호사에게는 가산을 적용하지 않는 규정이 있어 그대로 붙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작 전에 확인할 것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과 따로 살아도 가족요양을 할 수 있나요?
동거 여부는 요건으로 안내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센터와 공단 지사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며느리나 사위도 가족요양보호사가 되나요?
직계혈족의 배우자라 가족 범위에 들어갑니다. 같은 인정 시간 규칙이 적용됩니다.
60분보다 오래 돌보면 더 받을 수 있나요?
기본형은 실제로 더 오래 돌봐도 60분 수가만 인정됩니다. 90분 예외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족요양을 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센터에 고용돼 임금을 받는 것이라 근로로 봅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중이라면 고용센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다른 요양보호사 서비스와 같이 쓸 수 있나요?
월 한도액 안에서 다른 요양보호사의 방문요양이나 주야간보호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조합은 센터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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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 가족인 요양보호사 · 찾기쉬운 생활법령 가족요양비 · 국민건강보험공단 2026 달라지는 장기요양 · 보건복지부 2026 장기요양 수가 보도자료
확인 기준 2026년 10월 2일. 실수령액은 보도 기준이며 센터마다 다릅니다. 사례 계산은 설명을 위한 예시입니다. 정확한 인정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소속 센터에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