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이 만 65세가 되면 챙길 것이 한꺼번에 생깁니다. 그런데 대부분 자동으로 들어오지 않고, 신청해야 받거나 신분증을 보여 줘야 적용되는 것들입니다. 몰라서 1년을 그냥 보내면 기초연금만 해도 400만원이 넘게 빠집니다.
만 65세 이상은 기초연금 월 최대 34만 9,700원, 지하철 무임, KTX 평일 30% 할인,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 30%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만 되면 받는 것과 소득을 따지는 것을 나눠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만 65세 이상 혜택, 무엇이 달라지나요?

65세 혜택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경로우대처럼 나이만 되면 누구나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초연금이나 노인일자리처럼 소득과 재산을 따지는 것입니다. 앞의 것은 신분증만 있으면 되지만, 뒤의 것은 직접 신청해야 시작됩니다.
기초연금 대상과 금액은 얼마인가요?

| 구분 | 2026년 기준 |
|---|---|
| 단독가구 월 최대 | 34만 9,700원 |
| 선정기준액 (단독) | 월 소득인정액 247만원 이하 |
| 선정기준액 (부부) | 월 소득인정액 395만 2천원 이하 |
| 신청 시기 |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분이 받습니다. 부부가 함께 받으면 각각 20%씩 감액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신청한 달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늦게 신청하면 지나간 달치는 소급되지 않으니 생일 한 달 전에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 지하철·KTX 혜택은?

도시철도(지하철)는 만 65세 이상이면 무료입니다. 노인복지법 시행령의 경로우대 규정에 따른 것이라 전국 공통입니다. 기차는 코레일 자체 경로할인이 적용됩니다. KTX와 새마을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30% 할인되고 주말·공휴일에는 할인이 없습니다. 무궁화호와 누리로는 요일 제한 없이 30%, 통근열차는 50%입니다. 표를 살 때 경로 할인을 고르고 탈 때 신분증을 보여 줘야 합니다.
시내버스는 전국 공통 제도가 아니라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일부 지자체는 어르신 버스 무료나 교통비 지원을 하고 있으니 주소지 시·군·구청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고궁·박물관은 무료인가요?
경로우대시설로 정해진 고궁, 능원, 국공립 박물관, 국공립 공원, 국공립 미술관은 무료입니다. 국공립 국악원 같은 공연장은 50% 이상 할인됩니다. 사립 시설은 대상이 아니라 운영자마다 다릅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틀니·예방접종 혜택은?

치과는 두 가지입니다. 임플란트는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 30%이고, 이가 일부만 없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틀니는 7년에 1회 본인부담 30%입니다. 둘 다 치과에서 건강보험공단에 먼저 등록해야 적용되니 치료 시작 전에 등록 여부를 꼭 물어보세요.
예방접종은 독감이 매년 무료이고, 폐렴구균 23가는 평생 1회 무료입니다. 2026년에는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폐렴구균 대상입니다. 올해 독감 접종은 나이별로 시작일이 나뉘어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로 보도됐습니다.
치매안심센터 선별검사는 누구나 무료이고, 60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라면 진단검사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적으면 더 받는 65세 혜택은?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6년 활동비는 월 29만원으로 한 달 30시간, 11개월 활동합니다. 휴대폰 요금은 기초연금 수급자 감면으로 월 최대 1만 1천원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구의 60세 이상 어르신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한쪽 120만원, 양쪽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도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수술 전에 보건소에 먼저 신청해야 하고 예산이 떨어지면 마감됩니다.
이자 세금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2026년부터 65세 이상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만 새로 가입할 수 있고, 원금 5천만원까지 이자·배당 세금이 없습니다.
사례 계산 — 1년에 얼마나 되나

혼자 사는 70세 어머니가 기초연금을 전액 받고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에 참여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초연금 34만 9,700원을 12개월 받으면 419만 6,400원, 공익활동비 29만원을 11개월 받으면 319만원으로, 합계 약 738만원입니다. 여기에 평일 KTX 30% 할인, 치과 본인부담 30%, 무료 예방접종은 별도입니다.
반대로 생일이 지나고 6개월 뒤에 기초연금을 신청했다면 그 6개월치 약 210만원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금액은 설명을 위한 가정이며 실제 기초연금액은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혜택 신청 방법 (2026)

기초연금은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 복지로에서 신청합니다. 치과 임플란트·틀니는 진료받는 치과에서 공단 등록을 해 줍니다. 예방접종, 개안수술, 무릎 수술 지원은 보건소가 창구이고, 노인일자리는 매년 나오는 모집 공고에 맞춰 주민센터나 수행기관에 신청합니다.
부모님 65세 전후로 확인할 것

자주 묻는 질문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은 못 받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기초연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습니다.
KTX 경로할인은 명절에도 되나요?
주말·공휴일은 제외되고, 명절 기간 적용은 코레일 공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65세 생일이 12월이면 언제 신청하나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인 11월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대신 신청해도 되나요?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위임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기초연금에서 탈락했는데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소득이나 재산이 줄었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기준액은 매년 오르므로 작년에 탈락했어도 올해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혜택은 주민등록상 나이 기준입니다. 기관마다 세부 기준이 바뀔 수 있으니 이용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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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 정책브리핑 2026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 찾기쉬운 생활법령 경로우대 · 코레일 자주 묻는 질문 · 국민건강보험공단 임플란트 ·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확인 기준 2026년 9월 28일. 사례 계산은 설명을 위한 가정입니다. 기초연금 문의는 국민연금공단 1355,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