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요금을 깎아 주는 제도가 있는데도 대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통신요금 감면 대상 1,067만 명 가운데 210만 명이 감면을 받지 못했고, 이렇게 놓친 금액은 약 1,743억원으로 추산됩니다(국회 자료, 보도 기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는 휴대폰 요금의 50%, 월 최대 1만 1천원(부가세 포함 1만 2,100원)을 감면받을 수 있지만, 신청해야만 적용됩니다. 대상별 감면액, 계산 방법, 신청 경로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통신비 감면 대상과 금액은 얼마인가요?

| 대상 | 감면 내용 | 월 최대 |
|---|---|---|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 기본료 2만 6천원까지 면제 + 통화료 50% | 4만 1천원 |
| 주거·교육급여, 차상위 | 기본료 1만 1천원까지 면제 + 초과분·통화료 35% | 3만원 |
| 기초연금 수급자 | 기본료·통화료 합계의 50% | 1만 1천원 |
| 장애인·국가유공자 | 기본료·통화료 각 35% | 통신사 확인 |
금액은 부가세를 뺀 기준입니다. 통신사 안내문에는 부가세를 더해 생계·의료급여 기본료 감면 최대 2만 8,600원, 기초연금 최대 1만 2,100원처럼 표시됩니다. 장애인·국가유공자의 월 한도는 통신사마다 안내가 달라 가입한 통신사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기초연금 수급자 통신비 감면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기초연금 수급자는 기본료와 음성·데이터 통화료를 합친 청구 금액의 절반을 깎아 주되, 한 달 1만 1천원(부가세 별도)이 한도입니다. 부가세 빼고 월 요금이 2만 2천원 이하라면 정확히 절반이 줄고, 그보다 비싼 요금제는 감면액이 1만 1천원으로 같습니다. 2018년 7월부터 시행된 뒤 금액은 그대로입니다.
사례 계산 — 월 3만 3천원 요금제를 쓰는 부모님

부모님이 기초연금을 받고 부가세 포함 월 3만 3천원 요금제를 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부가세를 빼면 3만원이고 그 절반은 1만 5천원이지만 한도가 1만 1천원이라 감면액은 1만 1천원, 부가세를 더하면 1만 2,100원입니다. 실제로 내는 돈은 월 2만 900원이 됩니다.
1년이면 14만 5,200원을 아끼는 셈인데, 신청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라지고 지난 달 몫을 소급해서 받기도 어렵습니다. 단말기 할부금이나 소액결제는 감면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알아 두세요. 설명을 위한 계산 예시입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얼마나 줄어드나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기본료를 2만 6천원까지 면제받고, 그 위로 나오는 음성·데이터 통화료를 50% 더 깎아 월 최대 4만 1천원까지 감면됩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기본료 1만 1천원까지 면제에 초과분과 통화료 35% 감면으로 월 최대 3만원입니다. 주거·교육급여와 차상위는 가구당 4회선까지 받을 수 있지만 6세 이하는 제외됩니다.
통신비 감면 신청 방법은?

가장 빠른 방법은 가입한 통신사 고객센터 114에 전화하거나 대리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 누리집의 요금감면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ARS 1523을 이용해도 됩니다. 자격 확인은 행정기관 자료로 하기 때문에 별도 증명서를 떼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연금을 처음 신청할 때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통신비 감면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보도 기준). 부모님이 이미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통신사에 전화 한 통이면 됩니다.
알뜰폰도 통신비 감면이 되나요?

알뜰폰은 한때 감면 대상에서 빠져 있었고, 지금은 일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알뜰폰이라도 어느 통신망을 빌려 쓰는지에 따라 안 되는 경우가 있고, 한도도 이동통신 3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알뜰폰을 쓴다면 가입한 알뜰폰 고객센터에 감면 가능 여부를 먼저 물어보세요.
회선은 몇 개까지, 중복은 되나요?

생계·의료급여, 기초연금, 장애인·국가유공자 감면은 모든 통신사를 합쳐 본인 명의 1회선만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이 여러 개라도 하나만 고를 수 있으니, 기초연금 수급자가 장애인 자격도 있다면 더 많이 깎이는 쪽을 선택하세요.
집 전화·인터넷 요금도 감면되나요?
장애인·국가유공자는 시내·시외전화와 인터넷전화 통화료,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도 일부 감면받을 수 있고, 일부 수급자는 시내전화 기본료가 면제됩니다. 세부 한도는 대상과 상품마다 달라 통신사나 주민센터에서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바뀌는 점이 있나요?
신청하지 않으면 못 받는 구조라 미감면자가 2022년 180만 명에서 2026년 상반기 210만 명으로 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국회에서는 동의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감면을 연결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통신사와 감면 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됐지만, 2026년 10월 현재 확정된 변경은 없습니다.
지금 확인할 것


부모님 휴대폰 요금 고지서나 통신사 앱의 청구 내역에서 복지할인 또는 요금감면 항목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기초연금을 받는데 그 항목이 없다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이니, 부모님과 함께 114에 전화해 본인 확인만 거치면 신청한 뒤 청구되는 요금부터 감면이 적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초연금을 받으면 자동으로 깎이나요?
아닙니다. 기초연금 수급과 별개로 통신요금 감면을 따로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지난달 요금도 돌려받을 수 있나요?
보통 신청한 때부터 적용되고 지난 기간은 소급되지 않는다고 안내됩니다. 그래서 대상이 되는 즉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 명의 휴대폰을 부모님이 쓰면요?
감면은 수급자 본인 명의 회선에 적용됩니다. 명의를 부모님 앞으로 바꿔야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를 옮기면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새 통신사에 감면 신청을 다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옮긴 뒤 첫 요금 고지서에서 감면이 들어갔는지 확인하세요.
무제한 요금제도 감면되나요?
요금제와 관계없이 기본료와 통화료가 감면 대상입니다. 다만 기초연금 수급자는 한도가 월 1만 1천원이라 비싼 요금제를 써도 감면액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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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 보건복지부 각종 감면제도 안내 · 복지로 기초연금 수급자 통신요금 감면 공지 · KT 복지할인 안내 · 한국경제 2026.9.21 통신비 미감면 보도
확인 기준 2026년 10월 2일. 금액은 부가세 별도 기준이며 사례 계산은 설명을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감면액은 가입한 통신사 고지서를 따릅니다.